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떨어진 인기 외교로 만회/가이후 방중의 정치적 손익계산
◎무기금수협력등 역할과시/중국도 미 독주견제 일 카드 최대한 활용 속셈 가이후(해부준수) 일본 총리가 10일부터 4박5일의 일정으로 중국·몽골 방문길에 올랐다. 가이후가 「증권스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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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제2의 대동아공영권」경계/가이후 일 총리 동남아순방의 속셈
◎지역 역할증대 적극 모색/경제원조 미끼 영향력 확대노려 일본이 동아시아등에서의 지역적 역할증대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을 드러내고 있어 주목과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. 일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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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터 전 미 대통령/궂은일 찾아 “동분서주”(특파원코너)
◎인권·분쟁중재등 앞장/무주택자에 10년째 집지어 주기도 현직 대통령시절 인기가 없어 임기 4년만을 채우고 초라하게 물러났던 지미 카터 전 미대통령이 퇴직후 오히려 눈부신 활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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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무대 소외감 달래려 "탈 이념"몸짓|변화조짐 보이는 북한의 외교
북한이 국제 외교무대에서 탈 이데올로기의 몸짓을 보이고 있다. 소련의 새로운 국제질서주도, 동구공산주의의 몰락, 한국의 적극적인 북방정책 등과 함께 나타나기 시작한 이 같은 현상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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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외교-열쇠는 민주화
중국은 최근 들어 사우디아라비아와 수교한데 이어 인도네시아·싱가포르 등 아세안과의 관계도 정상화함으로써 「제3세계 외교」에 잇따른 성과를 올리고 있다. 그러나 지난해 6·4천안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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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지도력 공백」 누가 메울까/송진혁(중앙칼럼)
작가 고원정씨는 그의 소설 『92년ㆍ한국ㆍ겨울 그리고 대권』에서 민자당의 내분으로 내각제 개헌이 좌절된 후 92년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김영삼씨가 민자당을 탈당,민주당의 이기택씨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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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ㆍ일ㆍ영서 환영
【워싱턴ㆍ런던ㆍ동경로이터ㆍAFP=연합】 중국당국이 11일 북경의 계엄령을 해제한다고 발표하자 미국과 일본ㆍ영국은 중국당국의 계엄령해제 결정에 환영의 뜻을 표하는 한편 북경사태로 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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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콩서 온 편지|"두개의 얼굴"가진 중공
【박병석특파원】이념과 체제가 다른 국가들이 상대방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진의를 파악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. 최근 한국과 중공관계를 바라보는 양측의 시각차이는 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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떳떳하게 대응하자
미국은 한국을 GSP(일반특혜관세제도)에서 완전히 제외시킬 작정이다. 미 행정부의 최고 정책결정기관인 경제정책위원회(EPC)는 한국을 비롯해 대만, 홍콩, 싱가포르 등 아시아 4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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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대학생 시위 전국 확산
【북경 AFP·AP=연합】12월 들어 등록금인상 반대 및 민주화를 요구하는 중공대학생들의 시위가 중공 전역으로 확산되고있는 가운데 19일 상해에서 3천여 명의 대학생들이 민주주의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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돈 있어도 안되는 일은 안돼야 한다
한국의 부는 대단한 것이 아니지만 한국의 부자는 대단하더라는 얘기를 듣는다. 나라가 누리는 부는 별것이 아닌데도 개인이 누리는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의 갑부들을 앞질러가고 있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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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곧 결혼하고 개인전도 열 계획"
프랑스 외교관과의 사랑을 결실맺기 위해 지난해 11월 강제추방됐던 중공여성 이상씨(27)가 파리생활을 하면서 처음으로 홍콩의 잡지와 인터뷰를 했다. 이씨는 프랑스가 인권문제와 애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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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권 외교 공개 비생산적
【홍콩 AP·로이터=본사특약】「조지·슐츠」 미 국무장관은 9일 극동 지역 국가들은 자신들의 보호 무역 정책이 국제 무역의 자유로운 흐름을 저해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스스로를 돌이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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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한한 침례교 세계연맹 총무 에르하르트·클라스씨
『서울은 전쟁의 포탄상흔에 얼룩져 있는 폐허의 도시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. 그러나 와서 보니 놀라운 건설과 발전을 이룩한 세계적 수준의 대도시임을 실감했습니다.』 침례교세계연맹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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알쏭달쏭…미-북괴 교역설
정부기관이 지난 10여년 동안 발간해온 자료와 정부 당국자들이 말하는 주장이 상반될 경우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? 그런 딜레머를 최근 홍콩에서 발간되는 파 이스턴 이커노믹 리뷰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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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회 상임위|질문·답변요지
▲현경대의원(민정) 질의-지방의회 구성문제는 시행시기를 법률로 정하는 문제다. 지방의회권한을 내무장관이 대행하고 있는데 당해 지역 주민의사를 장관이 어떻게 수렴하는가. 시·도·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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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에는 「인권문제」없다
【홍콩 14일 UIP·AP종합】현재「홍콩」을 방문중인 김성진 문공부장관은 14일 한국정부가 도덕성을 자신의 외교정책의 제일 의로 강조한 「지미· 카터」미 대통령의 견해를 전폭적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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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명권
망명이라면 어딘지 낭만적인 느낌을 주던 시대가 있었다. 정치적·사상적 투쟁의 색채가 농후하던 19세기 유럽의 정변들에서 그런 무드를 찾아 볼 수 있다. 1848년 프랑스의 2월 혁